아마존 노란점 거북(Yellow-spotted river turtle)

아마존 노란점 거북(Yellow-spotted river turtle)

아마존 노랑점 거북, 아마존 노란점 거북, 아마존 노란점 강거북 등으로 불린다.

성체 최대크기는 45Cm, 8Kg 정도까지 자란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 노란색 점이 얼굴에 곳곳에 있다.

사이드넥(머리를 옆으로 접어서 넣는 곡경아목)이다.

아프리칸 머드도 사이드넥, 핑크벨리도 사이드넥, 커먼 머스크나 레이저백은 잠경아목.

머리를 앞뒤로 넣는 애들은 잠경아목이라고 한다.

남아메리카 아마존 분지의 큰 호수와 지류에서 발견된다.

잡식성.

암컷은 매년 2번의 클러치에 각각 4~35개의 알을 낳는다.

강 유역의 모래 지역에 둥지를 만들고 산란 후 66일 ~ 159일 정도 후에 부화한다.

장마철에 홍수로 둥지가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건기가 절정에 다르기 직전에 알을 낳는다고 한다.

평균 수명이 60~70년!!

일반적인 타 수생 거북이들보다 길다.

이쯤에서 귀여운 노랑점 동영상 감상.

야생의 아마존 노랑점 거북

사이테스 2급.

아마존 노랑점 거북은 보시는 것처럼 사이테스(CITES) 2급으로 서류가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다.

2016년 기준으로 7만원정도에 선입금예약을 받았던 업체가 있다.

다시 수입한다면 입양하고 싶지만

사실 생각보다 성체가 크게 자라서(물론 어항에서 키우면 더 작겠지만) 끝까지 책임질 수 없기에 고민된다.

무턱대고 입양과 분양을 반복하기 보다는 거북이의 특성상 오래 같이 갈 수 있는 녀석들을 키워야 한다.

아마도 노랑점 거북은 입양하지 못할 것 같다.

먼훗날 마당에 연못이 있는 집을 마련하게 된다면 또 모를까. ㅎ

애니멀 호더가 되고 싶지는 않다.

여튼 내 너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겠다!

[기사]페루 정부가 아마존 강에 새끼 거북이들을 풀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2&aid=0000926221

여기서 풀었다는 거북이가 바로 아마존 노란점이다.

50만마리를 풀 계획이라고 하니 부디 잘 살아남아서 사이테스에서 벗어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