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서 풍기는 느낌 그대로 빨간뺨을 가진 삐에로 닮은 머드 거북이다.
출처 : http://www.firstchoicereptiles.com/red-cheeked-mud-turtle-for-sale/
정면에서 봤을 때 딱 삐에로 느낌이 난다.
혹자는 술취한 거북이처럼 생겼다고도 ㅋㅋ
성체 사이즈는 20cm 정도까지(7인치) 크는데 보통은 13-15정도까지 크는 것 같다.
수명은 50년정도라고 나와있는데 브리딩이 가능한 나이가 9~10세라는 글도 보이는 걸 보니 진짜인 것 같기도;
국내에서 부화시킨 경우는 거의 없다.
모샵에서 부화를 성공한 경우가 내가 본 유일한 성공 케이스.
중소형종답게 무지막지하게 커지지 않는 거북이 중에서 꽤 귀여운 녀석이다.
다만 커먼 머스크나 레이저백등에 비교하면 금액이 약간 더 비싸다.
위에 링크를 건 사이트에서는 사이즈에 상관없이 50달러 정도에 팔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인들은 6~15만원 사이에서 분양하고 샵에서는 13~15정도에 분양하고 있다.
성격이 좀 고약한 편이라 다른 거북이에게 입질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우리집에서 있던 녀석도 어찌나 사납던지 ㅋㅋㅋ
그래도 귀여운 외모와 가리지 않는 식성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볼 것이다.
머드류 거북들이 참 귀욤귀욤한 것 같다.
늑대나 악어같은 스내퍼류들은 사나운 것이 제 맛이고 크기가 커야 제 맛이라는 분들이 많은 것처럼
이른바 개북이류 거북중에서는 머드류들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서아프리칸 머드가 개북이 중의 개북이인데 나중에 녀석도 소개해 보려 한다.
레드칙을 키우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녀석의 빨간 코와 얼굴에 빠진다면 입양하지 않고서는 못배길 것이다.
발토앤제이에서 성체 한 쌍을 분양하고 있다.
http://baltonj.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619&cate_no=32&display_group=1
실물 사진 구경이나 한 번 가보시길
줄스에서도 레드칙 수컷을 분양하고 있다.
http://www.zools.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604&cate_no=24&display_group=1
수컷이 상대적으로 귀하다고 하는데 브리딩 온도가 그런 것인가.
샵들에서는 해츨링에서 조금 벗어난 애들이 10만원대 초중반
성체들은 30~40 사이를 형성하고 있다.
가격이 생각보다 좀 높은 것 같기도 하고 ㅋ
레드칙을 부화시키는 날이 올런지 모르겠다.
이상 오늘의 거북 "레드칙 머드 터틀" 소개를 마칩니다.
거북이 물방도 생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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