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용품들

거북이 대용량 사료 후기(업데이트중)

리틀크레이지 2017.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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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녀석들을 키우다 보면


빵(크기)이 커지면서 점점 먹이값 감당하는 것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비단잉어용으로 나온 발색 사료를 먹이는 경우들도 꽤 있다.


사실 구성 성분이 비슷하면 관상어용으로 나온 것들도 먹여도 된다.


그래서 좀 찾아서 정리해둔다.


거북이 대용량 사료



프로닥 폰드스틱(PRODAC Pondsticks Color)




비타민 A, C, E, D3가 들어있다.


카로틴이 들어서 발색에 도움을 좀 준다.


용량도 제법이다. 


1Kg/8.3L 기준으로 온라인에서 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고  5Kg/32L 기준으로 8만원대 정도 생각하면 될 듯.


영양성분 : 조단백 24%, 조지방 4%, 조회분 7%, 조섬유 3% 




원래 용도(?)는 연못이나 수조등에 사는 금붕어, 비단잉어, 블리트, 텐치등과 같은 어종과 냉수어류, 민물고기를 위해서 나왔다고 한다.


장시간 물에 떠있을 수 있다고 하니 아무래도 좀 괜찮지 않을까.


5분내에 먹을 수 있는 양을 거북이에게 급여하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빨리 가라앉는 부상형 사료들도 있다.


개인후기

JBL 폰드스틱과 거의 유사하다.

JBL에 블랙 스틱이 있고 프로닥에는 없다.

얼핏 색상을 보고 단색인 줄 알았는데 색상이 여러가지다.

이미 거북이들이 폰드스틱에 붙임이 되서인지 잘 먹는다.

상당히 잘 먹는다. = JBL 폰드스틱도 잘먹는다는 얘기


역시 피딩탱크는 필수라고 보인다. 

분진이 ㄷㄷ;

애들이 오도독 오도독 깨무는 소리가 듣기 좋다. ㅋㅋ

같은 무게 대비 부피가 좀 더 크다. (JBL에 비해서)

아무래도 그래서 물에 더 오래 떠있을 수는 있을 것 같지만 그 전에 거북이들이 다 먹어치운다.




JBL 폰드스틱(JBL PondSticks 4in1)


버킷에 들어있다.


890g / 5.5L의 대용량이다.


원래 대형 잉어들 사료인데 평이 꽤 괜찮은 편이다.


가격도 5.5L / 23,000정도로 저렴한 편이고 양이 제법 많다.


10.5L 짜리는 38,000정도 한다. 예전에 그린피쉬에서 폰드스틱을 31.5L(5Kg)에 8만원에 판매했던 적도 있다.(현재 품절)


당연히 부상형.


영양성분 : 조단백 25% 이상, 조지방 4.5% 이상, 조회분 9.0 이하, 조섬유 4.0 이하, 비타민 A, D3, D, C

원료 : 곡물 67.7%, 연체 동물 및 갑각류 9.96 %, 야채 4.98 %, 조류 4.98 %, 물고기 및 생선 부산물 12.00 %


곡물이 제법 많이 들어있다. 식물성 사료쪽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4 in 1 이라는 이름답게 4가지 색상의 스틱이 들어있다.


레드 스틱 : 화려한 색소를위한 카로티노이드와 새우성분 

노란색 스틱 : 활력과 성장을위한 밀 배아

그린 스틱 : 건강한 식물성 영양소(소화 촉진)

블랙 스틱 : 베타 글루칸(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


개인후기(1일 ~ 2일차)  

스틱이 약간 바나나킥 같다고 해야하나... 물에 상당히 뜬다. 

우리집 애들은 냄새가 식물성(?)이라서 그런지 잘 안먹는다. ㅠ_ㅠ

입에 넣었다가 뱉었다가를 반복한다.

핑크벨리는 조금 먹는다.

뭐 사료붙임하면 되지만 기호성 측면에서는 역시 고기가 좀 들어간 것을 선호하는 듯

주인 닮았다. ㅋㅋㅋ

※ 애플스네일들이 냄새 맡고 어항 맨 위로 올라와서 우걱우걱. 애플 키우시는 분들에게 추천 ㅋㅋ


(일주일차)

약간 배고프게 하고 줬더니 거북이 종류에 상관없이 다 잘 먹는다. 

블랙스틱은 잘 안 먹는다.

배가 조금만 불러도 안 먹음 ㅋㅋㅋ

새우 성분이 들어간 레드스틱을 가장 잘 먹는다.

처음에는 애플들만 좋아해서 대략난감했는데 다들 잘 먹으니 그저 고맙다. ㅋㅋ

역시 사료붙임은 약간 배고프게 하면 대부분 가능한 듯.


피딩탱크가 필수라고 본다.

바나나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먹을 때 분진이 엄청 떨어진다.

어항에 다이렉트로 주는 것은 그리 추천하지 않음.


제법 오도독 오도독 하면서 씹는 소리를 들려준다.

히카리 스틱보다 더 오도독거리는 느낌도 있다.

턱힘이 약한 애들은 어느정도 물에 불려질 때까지 물었다 놨다를 반복하다가 먹는다.

그 과정에서 역시 분진이 ㄷㄷ;

꼭 피딩탱크!







테트라 폰드 코이스틱(Tetra Pond Koi Sticks)






650g / 4L 기준 14,000 + 택배비 


성분구성 : 조단백 31% 이상, 조회분 5% 이하, 조섬유 2% 이하, 수분 2% 이하, 인 1% 이상, 칼슘 0.6% 이상

원료 : 강피류, 곡류, 박류, 어분 등


비타민도 들어있다고 함.


역시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발색에 도움을 준다.


최고급 천연원료를 사용했다고 한다.


최신공법으로 수질을 억제해 준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주는건가.


색상이 단색이라 JBL 폰드스틱이 더 예쁘다. ㅋㅋ



히카리 아로와나 스틱(Hikari Tropical Food Sticks)



Hikari tropical -Food Sticks- 라고 적혀있는데 왜 아로와나 스틱인지는 잘 모르겠다.


주변에 DBT 키우는 분 중에서 이걸 주식으로 주는분이 있는데 엄청 잘 먹는다.


1Kg 기준으로 75,000 ~ 80,000 사이의 가격.


오도독 오도독 씹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밀도가 높다.


이거 먹는 거북이들은 치석은 안생길 듯 


성분함량 : 조단백 40% 이상, 조지방 4% 이상, 조섬유 3% 이하, 조회분 14% 이하, 인 1% 이상, 수분 10% 이하


히카리 싱킹 카니발이 좀 더 싼데 싱킹류는 거북이가 배불러서 안먹을 때 건지기가 힘들다.


비파같은 애들을 넣어서 바닥청소를 담당하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아무래도 부상형을 더 추천하고 싶다.


'히카리 1kg'이라고 검색해야 나온다.



개인후기


육식쪽에 가까운 사료라서 그런지 냄새가 좀 난다.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엄청 잘 먹는다.

오도독 오도독 소리를 내면서 잘 먹는다.

배설물에서도 냄새가 좀 더 나는 듯.

렙토민만큼 거북이들이 좋아하는 사료 인정.




넵튠 원(Neptune One)



동아사료에서 나온 것으로 메기같은 애들 밥으로 준다고 한다.


무려 20kg!!!!


가격은 5만원대!!!


바다의 신이라는 뜻과 최고라는 뜻의 원을 더해서 넵튠원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연못 비단잉어용으로 만든 사료.


성분함량은 조단백 40.0% 이상, 칼슘 1.0% 이상, 조지방 7.0% 이상, 인 1.8% 이상, 조섬유 4.0% 이하, 조회분 18% 이하

원료 : 어분, 곡류, 박류, 인산칼슘, 비타민류, 미네랄류


양이 많다보니 습기 관련해서 보관에 어려움이 약간 있을 수 있다.


역시 부상성이며 3, 5mm 두가지 종류로 나온다고 한다.




개인후기 (http://alittlecrazy.tistory.com/95)


가성비가 무엇인가의 끝을 보여준다.

부상형에 단단한 입자를 가지고 있어서 오랫동안 수면에 떠있다.

보관에 어려움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데리고 있는 애들 모두 엄청 잘 먹는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그런지 약간 냄새가 있기는 하지만 전형적인 사료냄새이다.

5Kg을 택포 19,000원에 샀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생각해보면 거북이 사료라고 해서 개나 고양이보다 꼭 비싸야 하는 것은 아닌데 하는 생각도 든다.

참고로 우리집 애들은 맛기차 햄버거나 핑퐁은 냄새만 맡고 안먹는다. ㅋ

딱히 그걸 사료붙임 해야하는 것은 아닌 상황이라. 

재구매 의사 100%.




대용량이 아니라면 선택의 폭은 더 넓어진다.


일단 대용량 위주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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