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거북이

다이아몬드백 테라핀(DBT) 가격(업데이트 20200911)

리틀크레이지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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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T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2년전에 글을 작성하던 때에 비해서 엄청 ㅋㅋ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에서 가격이 형성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요즘에는 시한폭탄 돌리기라고 생각된다.

 

 

예전에 콘센을 대량으로 분양하던 분들은 거의 오네이트로 넘어갔다.

 

텍사스는 비주류로 밀려난지 오래고 대부분 오네이트로 넘어갔다.

 

그동안 거의 보이지 않던 KRCB 오네이트들이 엄청나게 보인다.

 

테라핀이 5~6차 산란을 하는 경우도 흔하게 보이기 때문에 개체수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그에 비해 가격은 꽤 높게 형성되어 있다.

 

가격 자체를 높게 부르고 그 값어치만큼 예쁘다고 하지만 실제는 재테크 수단이라고 본다.

 

오네이트 해츨링 한 마리에 싸게는 150에서 500까지 부른다.

 

정해진 가격은 없다. 그냥 부르는게 값이다.

 

현혹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

 

 

결국 수요가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부분인데

 

테라핀은 수출이 안된다.

 

그렇다면 국내에 한정될 수 밖에 없고 현재 테라핀 가격을 떠받치는 사람들을 성인들이다. 

 

그 성인들 중에서도 일부이다.

 

 

거북이 공원에서 개인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분양을 많이 하던 분들은 따로 나갔다.

 

사업자 등록을 신청하신 분도 있고 개인 블로그로만 분양을 하는 분도 있다. 

 

세금 관련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공 운영진은 현명한 판단을 했다고 본다.

 

거공은 공식적으로 친목 단톡방 같은 것도 없다.

 

댓글로 소통하라고 공지되어 있다.

 

킬*퀸님의 운영방식은 정말 현명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원론으로 돌아와서

 

올해 오네이트를 해칭한 분들이 많다.

 

정~~~말 많다.

 

 

입양을 안하면 결국 가격은 내려가기 마련이고 

 

해츨링을 모두 안고 갈 수는 없다.

 

부화 노하우는 점점 더 쌓여갈 것이고 국내에 개체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이다.

 

가끔 거공 분양 게시판에서 이 가격이 단위가 만원인지 물어보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높게 가격을 부른다.

 

테라핀의 경우 1년에 3~7 클러치에 걸쳐서 산란을 하고 한 번에 3~9개까지도 산란한다.

 

성체 한 쌍을 가지고 있는 경우 1년에 수십마리를 해칭한다.

 

 

실제 그 가격에 거래가 됐는지도 의문일정도로 깜깜이 분양이 많다.

 

호구 하나만 낚여라급의 가격이다.

 

중국 거북이 시장하고 우리나라 하고는 규모에서 엄청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비교의 대상이 아니다.

 

혹시 오네이트를 마리당 150~200만원씩 입양하려는 분들은 잠시 멈추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오네이트로 해칭해서 돈을 벌 수 있는 타이밍은 약간 지났다고 생각된다.

 

올해만 해도 해칭소식이 상당히 많이 들려온다.

 

다양한 컨셉을 붙여서 가격을 높게 판매하려고 하는 분양자들이 보이는 상황이다.

 

 

 

네로우의 경우.

 

네로우는 올해 리**오님이 많은 개체들을 부화하는데 성공했다.

 

상대적으로 테라핀보다 네로우가 더 부화시키기가 까다롭다는 평임에도 꾸준히 해칭을 하고 있다.

 

거기에다가 교보재용으로 무료분양을 한다는 글을 얼마전에 올렸다.

 

테라핀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네로우가 꼭 키워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상대적으로 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을 했다.

 

해츨링 케어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라고 한다.

 

리**오님도 테라핀처럼 고퀄 네로우를 지향하며 가격을 높게 부를 수 있다.

 

솔직히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결론은 테라핀(특히 오네이트)은 너무 비싸게 분양되고 있으니 당분간 입양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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